성경ἐν 114개의 글이 있습니다.

갈릴리 호수

성경에는 같은 곳을 다른 이름들로 부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갈릴리 호수입니다. 이 호수는 긴네렛 바다(민 34:11 ; 수 13:27), 게네사렛 호수(눅 5:1), 디베랴 바다(요 6:1) 등으로 불리는데, 이러한 이름은 호수 주변의 도시들과 관련이 있습니다. 긴네렛(수 19:35 ; 왕상 15:20)은 갈릴리 호수 북서안의 도시로 게네사렛(마 14:34 ; 막 6:53)과 동일한 지역이고, 디베랴(요 6:23)는 갈릴리 호수 서안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이러한 도시의 이름을 따서 각각 다르게 부른 것입니다. 갈릴리 호수는 이스라엘 북부 갈릴리 지역에 있는 담수호(淡水湖)인데, 유대인들은 이 호수를 보통 `바다(יָם [얌])'라 불렀습니다(마 4:18 ; 15:29 ; 막 1:16 ..

산당

'산당(山堂)'이란 '신에게 제사하기 위해 세운 집[堂]'으로 보통 산 정상에 만들어졌습니다(민 22:41 ; 왕상 11:7 ; 14:23). 성전이 건축되기 전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은 산당에서 제사를 지냈고(왕상 3:2), 사무엘 선지자를 비롯해 다윗과 솔로몬 왕 역시 산당에서 제를 올렸습니다(삼상 9:12 ; 왕상 3:3, 4 ; 대상 21:29 ; 대하 1:3). 그러나 예루살렘에 성전이 건축된 이후 산당 제사는 더 이상 용납되지 않았습니다(참고. 신 12:8-14).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당 제사는 계속되었는데(왕상 22:43 ; 왕하 12:2 등), 이는 곧 우상 숭배나 다름없었습니다. 그래서 히스기야나 요시야처럼 여호와 신앙에 투철한 왕들은 산당을 제거했지만(왕하 18:4 ; 왕하 23:8, 15..

사사열전 : 사무엘

사무엘(שְׁמוּאֵל [셰무엘])은 '하나님께 구함'이라는 뜻으로, 그의 어머니 한나가 하나님께 기도하여 얻었다'는 의미에서 지은 이름입니다(삼상 1:20). 사무엘의 아버지는 엘가나로 그는 레위 지파 그핫(고핫)의 후손입니다(대상 6:34-38). 엘가나가 제사장? 사무엘은 이스라엘의 사사이며 선지자로서 제사장의 임무를 겸했습니다(삼상 3:20 ; 7:9).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그의 아버지 엘가나를 제사장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습니다. yeum.org 사무엘은 선지자(삼상 3:19, 20) 겸 사사로 이스라엘을 다스렸고(삼상 7:6), 죽어 그의 고향 라마에 장사되었습니다(삼상 25:1 ; 28:3). 그를 마지막으로 이스라엘은 사사시대를 끝내고 왕정시대로 접어듭니다.

사사열전 : 엘리

엘리עֵלִי[엘리]는 '고상함'이란 뜻으로, 레위 지파 아론의 아들 이다말의 후손입니다(참고. 대상 24:3). 그는 제사장이었으며, 40년간 이스라엘의 사사로 있었습니다(삼상 4:18). 엘리의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역시 제사장이었는데(삼상 1:3), 그들은 제사장의 직분을 이용해 자신들의 욕심을 채웠을 뿐만 아니라 회막 문에서 봉사하는 여인들과 동침하는 등 영적 · 도덕적으로 매우 타락했습니다(삼상 2:13-16, 22). 이로 인해 홉니와 비느하스는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모두 죽임을 당했고(삼상 4:1-11), 엘리는 이스라엘의 패전과 아들들의 죽음 그리고 하나님의 궤가 빼앗겼다는 소식을 듣고는 의자에서 뒤로 넘어져 목이 부러져서 죽었습니다(삼상 4:18).

사사열전 : 삼손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들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을 때(삿 13:1), 단 지파 사람 마노아의 가정에 삼손(שִׁמְשׁוֹן [쉼숀])이란 아들이 태어났습니다. 삼손이란 이름은 '작은 태양'이라는 뜻으로, 그는 태어날 때부터 나실인(נָזִיר [나지르])이 되었습니다(삿 13:4, 5). 장성한 삼손은 맨손으로 젊은 사자를 찢어 죽이고(삿 14:6), 새 밧줄을 불에 탄 삼과 같이 끊어버렸으며(삿 15:14), 나귀의 턱뼈로 블레셋 사람 천 명을 죽였을 뿐만 아니라(삿 15:15), 가사 성의 문짝들과 두 기둥과 빗장을 빼어 모두 어깨에 메고 헤브론 맞은편에 있는 산꼭대기에 올라갈 정도로 힘이 장사였습니다(삿 16:3). 이러한 삼손의 힘의 비밀은 '태어날 때부터 삭도를 대지 않은 머리털'에 있었습니다..

사사열전 : 입다

입다(יִפְתָּח [이프타흐])는 길르앗 사람으로 그 이름의 뜻은 '그가 여시다'입니다. 그의 아버지는 길르앗이었으며, 어머니는 기생 곧 창녀였습니다(삿 11:1). 입다는 다른 여인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본처의 아들들에게 쫓겨나 돕 땅에서 살았습니다(삿 11:2, 3). 그러자 입다와 처지가 비슷한 사람들이 모여들어 그를 따랐고, 그의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후 암몬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공격해 왔습니다. 그동안 이스라엘은 우상 숭배의 죄로 인해 암몬과 블레셋 사람들에게 18년 동안 억압을 당하고 있었습니다(삿 10:8). 길르앗 장로들은 돕에 있는 입다에게 암몬의 침략과 맞서 싸울 이스라엘의 장관이 되어 달라고 요청을 했고(삿 11:6), 그 요청을 수락한 입다는 암몬과의 전투를 승리로 ..

사사열전 : 야일

'야일(יָאִיר [야이르])'은 므낫세 지파 사람으로 그 이름의 뜻은 '비추는 자'입니다. 그는 돌라 다음으로 사사가 되어 22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고(삿 10:3), 죽어서 가몬에 장사되었습니다(삿 10:5). 야일은 길르앗에 30성읍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성읍들은 '하봇야일(חַוּוֹת יָעִיר [합오트 야이르])'이라 불렸습니다. 그리고 야일에게는 아들 삼십 명이 있었고, 모두 어린 나귀를 탔습니다. 이는 그들의 지위가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참조. 삿 5:10), 혹자는 그들이 순회 재판관이었을 것으로 추측합니다(Matthew Hen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