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중복음
성결교회는 '중생, 성결, 신유, 재림'의 사중복음(四重福音, the Four-Fold Gospel)을 강조합니다. 사중복음의 주요 내용은 19세기 중엽 미국의 성결운동(holiness movement)의 전도 표제로서 강조되어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점차적으로 심프슨(A. B. Simpson)에 의해 교리적인 체계를 갖추어 가며, '사중복음'이라는 명칭으로 불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 복음적인 내용 자체의 역사는 이 보다 훨씬 오래된 것으로써, 그 출원된 역사는 초대교회 시대를 거쳐 예수 그리스도 당시에까지 소급 되어집니다.
중생(重生)
'중생(Regeneration [신생(new birth)]'이라 함은 '거듭난다, 다시 난다, 위로부터 난다'는 뜻으로, 사람이 의롭다 함을 얻는 동시에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 인격 속에 이루어지는 도덕성의 급격한 변화를 말합니다. 이로써 죄와 허물로 죽었던 심령이 그리스도 안에서 새생명으로 부활하고 순종과 승리의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중생은 사람의 심령 속에 그리스도의 생명이 들어 있는 것이니, 이로써 그는 죄의 속박에서 벗어나 신령한 일에 대하여 살고, 죄에 대하여 승리하며 살 수 있는 기초가 마련되며, 양자의 특권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사 57:15 ; 요 1:12 ; 롬 8:15-17 ; 갈 3:26 ; 엡 2:1 ; 딛 3:5 ; 약 1:18 ; 벧전 1:3, 4 ; 요일 3:1, 9).
성결(聖潔)
'성결(Holiness)'이라 함은 '거룩, 정결, 성령세례, 불세례, 완전한 사랑' 등의 말로도 표현합니다. 이는 하나님과 같은 절대적 성결을 뜻함이 아니고(사 57:15), 하나님의 성결을 상대로 하여 받는 상대적 성결을 의미합니다(벧전 1:15). 곧 타락한 인간으로서 예수의 구속을 받아 무죄의 상태가 됨을 뜻함입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의 보혈과 성령세례로 원죄에서 정결하게 씻음을 받고, 하나님께 봉사하기에 현저한 능력을 주시는 은총입니다. 이 은혜는 중생 후 또는 동시에 신앙으로 말미암아 받는 순간적 체험입니다.
신유(神癒)
'신유(Divine Healing)'라 함은 하나님의 보호로 육신이 항상 건강한 것과 병이 날 때 하나님께 기도함으로써 병고침을 받는 경험을 말합니다. 신유는 의약을 쓰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그 약속의 말씀(출 15:26)을 믿고 기도하여 고침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신유를 믿는다 해서 의약이나 과학적 치료를 부인하거나 남이 의약을 쓴다고 하여 비평하지 말아야 합니다.
재림(再臨)
'재림(Second coming)'이라 함은 승천하신 예수께서 구원받은 성도들을 맞이하기 위하여(히 9:28) 승천하신 몸[靈體]대로 영광 중에 다시 오심을 말합니다. 이는 모든 성도의 소망이고(빌 3:20, 21 ; 딛 2:13), 만물의 기다림이며(롬 8:19), 하나님'의 경륜의 성취로써(엡 1:9, 10), 우주의 모든 문제 해결의 때입니다(빌 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