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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신앙/성경이야기

야곱의 장자권이 유다로?

2016. 2. 12.

야곱에게는 12명의 아들이 있었습니다. 레아로부터 낳은 아들인 르우벤, 시므온, 레위, 유다, 잇사갈, 스블론과 라헬로부터 낳은 아들인 요셉, 베냐민, 레아의 시녀 실바로부터 낳은 아들 갓, 아셀 그리고 라헬의 시녀 빌하로부터 낳은 아들인 단, 납달리입니다. 따라서 야곱의 장자의 권리는 맏아들인 르우벤에게 있었습니다. 그러나 르우벤은 야곱의 첩 빌하와의 근친상간으로 인해 장자권을 상실했습니다(창 35:22).

그러면 르우벤이 상실한 장자권은 누구에게로 넘어갔을까요? 어떤 사람들은 유다에게로 넘어갔다고 주장하지만 성경은 장자의 명분이 요셉에게 돌아갔다고 말합니다.

"이스라엘의 장자 르우벤의 아들들은 이러하니라 (르우벤은 장자라도 그의 아버지의 침상을 더럽혔으므로 장자의 명분이 이스라엘의 아들 요셉의 자손에게로 돌아가서 족보에 장자의 명분대로 기록되지 못하였느니라 유다는 형제보다 뛰어나고 주권자가 유다에게서 났으나 장자의 명분은 요셉에게 있으니라)" (대상 5:1, 2)

"이스라엘의 맏아들 르우벤의 계보. 그는 아버지의 소실을 범한 탓으로 맏아들의 상속권을 동생 요셉의 두 아들에게 넘겨주고 맏아들이면서도 족보에 맏아들로 오르지 못했다. 유다가 동기들 가운데서는 세력이 컸으므로 그의 혈통에서 영도자가 났으나 장자권만은 요셉에게 있었다" (대상 5:1, 2 : 공동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