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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의 5대제사 : 속건제

성경·신앙/성경이야기 2016. 2. 13.

속건제(贖愆祭, Trespass offering or Guilt offering)는 크게 세 가지의 경우에 드렸습니다.

1. 성물에 대해 범한 죄(레 5:15-16)

성물이란 '거룩한 물건'이란 뜻으로,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려진 예물'을 말합니다. 따라서 성물은 하나님의 일에 사용되어야만 했습니다. 그럼에도 만일 무지나 실수 등의 이유로 인해 성물을 범하는 죄를 지었을 때는 속건제를 드려 죄 사함을 받아야 했습니다. 이 경우 속건 제물은 숫양[각주:1] 이었으며, 범과한 성물의 값에 오분지 일을 더하여 제사장에 주어야 했습니다. 이처럼 속건제가 다른 제사와는 달리 제물의 액수를 중요시 하는 이유는 배상의 성격을 띤 제사이기 때문입니다.

2. 계명을 범한 죄(레 5:17-19)

계명을 어기는 것은 그것을 제정하신 하나님의 주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부지중에 그랬을 지라도 속건제물을 바쳐야 했습니다. 이때도 흠 없는 숫양을 속건제물로 드려야 했습니다.

3. 신실하지 못하여 범한 죄(레 6:2-7)

맡은 물건이나 전당잡은 물건을 돌려주지 않거나, 도둑질 하거나, 이웃의 것을 강제로 빼앗거나, 남이 잃어버린 물건을 줍고도 그 사실을 부인하고 거짓 맹세를 하는 등의 죄를 범했을 때 자신이 취한 물건과 그것의 오분의 일을 더하여 주인에게 돌려주어야 했습니다. 그 후에 하나님께 속건제를 드렸는데, 이때 드려진 제물 역시 흠 없는 숫양이었습니다.

  1. 성소의 세겔로 몇 세겔 은에 상당한 흠 없는 숫양(레 5:15).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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