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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신앙163

창세기 : 노아의 후손들(2) 보통 노아의 세 아들들은 셈, 함, 야벳의 순으로 일컬어집니다(창 5:32 ; 6:10 ; 7:13 ; 9:18 ; 10:1 ; 대상 1:4). 그런데 족보에는 야벳, 함, 셈의 순서로 기록되어 있습니다(창 10장 ; 대상 1장). 홍수 이후에 이들로부터 민족들이 나뉘었고 세상 곳곳으로 흩어져 살게 되었습니다(창 9:19 ; 10:5, 20, 31). 주목할 인물은 함의 자손 니므롯(니므로드 [נִמְרוֹד])입니다. 그는 구스(쿠쉬 [כּוּשׁ])의 아들로서 세상에 '첫 용사'(창 10:8 ; 대상 1:10) 였습니다. '용사'로 번역된 히브리어 '깁보르(גִּבּוֹר)'는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들에 대한 호칭이기도 합니다(창 6:4). 니므롯은 홍수 이후 세상에 처음.. 성경·신앙/구약강해 2021. 10. 21.
창세기 : 노아의 후손들(1) 대홍수 심판 후 인류는 노아의 세 아들 셈과 함과 야벳으로부터 새롭게 시작됩니다(창 9:19). 물론 노아와 그의 아들들은 셋의 계보를 잇는 아담의 후손들로 그들 역시 죄인이었습니다! 방주에서 나온 얼마 후 노아는 황폐해진 땅을 일구고 포도 농사를 시작했습니다. 하루는 그가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벌거벗은 채로 그의 장막에서 깊이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당세에 의인이요 완전한 자(창 6:9)라 칭함을 받았던 노아가 이런 실수를 범하다니 그 역시 허물 많은 인간이었습니다! 그런데 노아가 술을 만든 것일까요? 아니면 포도즙이 자연 발효되어 술이 된 것일까요? 홍수 이전에 술이 없었다는 가정 하에서 전자의 경우라면 노아는 포도주를 제조해 마신 최초의 사람이 되고 후자라면 포도주를 처음 발견한 사람이 됩니다. 사.. 성경·신앙/구약강해 2021. 9. 30.
창세기 : 대홍수(2) 노아의 나이 600세 되던 해 2월 17일에 시작된 홍수는 40일 동안 계속되었고 이로 인해 불어난 물은 높은 산들을 잠그고도 15규빗(≒7m)이나 넘쳤습니다. 땅 위에 움직이는 생물 곧 새와 가축과 들짐승과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모든 사람이 다 죽었고 방주로 들어간 노아의 가족과 짐승들만이 살아남았습니다(창 7:23). 땅을 뒤덮고 있던 물은 150일이 지나 점점 빠지기 시작했는데 그해 10월 1일 산들의 봉우리가 보였고 다음 해 1월 1일 지면에서 완전히 걷혔습니다. 하지만 땅이 완전히 마르기까지는 근 2달의 시간이 더 필요했습니다. 그해 2월 27일,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노아는 가족과 짐승들을 데리고 방주 밖으로 나왔습니다(창 8:18, 19). 방주가 머문 곳은 아라랏 산(pl.)으로 터키와 아.. 성경·신앙/구약강해 2021. 9. 30.
창세기 : 대홍수(1) 노아는 500세 된 후에 세 아들 셈(שֵׁם [솀])과 함(חָם [함])과 야벳(יֶפֶת [예페트])을 낳았습니다. 그때는 세상이 썩을 대로 썩어 회생불능의 상태였습니다(창 6:5, 11, 12). 이에 하나님께서는 홍수를 일으켜 사람으로부터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땅에 있는 모든 것들을 멸하기로 작정하셨습니다. 물로 세상을 정화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노아만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으니 그가 에녹처럼 경건하고 의로운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창 6:9 ; 7:1). 하나님께서는 노아에게 방주를 만들라고 지시하셨습니다. 재료는 고페르 나무였고, 크기는 길이가 300규빗(≒137m), 너비가 50규빗(≒22.8m), 높이가 30규빗(≒13.7m)(창 6:15), 배수량 약 20,000t, 최.. 성경·신앙/구약강해 2021. 9. 30.
게르솜의 아들 요나단 이스라엘의 사사시대에는 특정한 지도자가 없었고 그로 인해 사회적으로나 종교적으로 매우 무질서한 상태였습니다. 삿 17장과 18장은 당시의 상황이 어떠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에브라임 지파에 미가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신상과 에봇과 드라빔을 만들어 신당에 두고 자기 아들을 제사장으로 삼았습니다. 본래 제사장은 레위 지파 가운데서도 아론의 자손들만이 맡을 수 있는 직분이었습니다(출 28:1). 그것도 개인이나 한 가정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위해 그리고 엄격한 자격과 절차를 통해 세움받았습니다(이에 대해서는 레위기에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미가가 자기를 위해서, 자기 마음대로 제사장을 세웠다는 것은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했던(삿 17:6) 당시의 시.. 성경·신앙/성경이야기 2021. 9. 23.